자동차보험에 오래 가입하지 않고 사고를 내지 않은 운전자는 재가입 때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더 저렴한 보험료가 적용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운전자가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자동차보험은 사고경력을 고려해 사고자는 보험료를 할증하고 무사고자는 할인하는 '우량할인·불량할증등급 제도'를 운영 중이다.이 제도는 피보험자를 총 29등급으로 분류하는데 무사고 시 매년 1등급씩 할인된다. 등급이 낮을수록(1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를
DB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무)백년친구 간편한 700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 조건 상관없이 가입 7년 시점 주 계약 기납입보험료의 100%를 해약환급금으로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유병력자와 고령자도3.2.5 간편고지에 따라 3개월 이내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필요 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한 간편심사형으로 출시됐다.납입 완료 시까지는 사망보험금이 체증돼 보장자
△ 상품개발부장 홍승우△ 상품혁신부장 윤주연
롯데손해보험은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고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출시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국내 최초 출시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과 함께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지원한다.앞서 롯데손보는 해당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오는 6월 하순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에 대한 경매 등 강제집행 비용을 지원해 보증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KB손해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K-BEST 차세대 시스템은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별 맞춤형 보험 설계와 심사, 관리, 지급 서비스 등이 가능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한 차원 높은 보험영업 및 계약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산시스템이다.KB손보는 K-BEST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개 서브 프로젝트(채널, 기간계, 데이터, 인프라)로 구분해 약 16개월간 개발·구축한 결과, 계획된 일정 내에 목표 품질이 반영된
기후재난, 사이버 테러 등 각종 예상치 못한 위험이 국내 산업 전반에 덮치면서 기업성 보험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은 세계 10위의 국내 산업을 커버하는 데 적잖은 문제점들로 시장 성장의 한계에 부딪힐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5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지난해 3월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의 대형 화재로 건물과 생산설비가 모두 소실돼 회계상 유형자산 재해손실액 391억 원을 반영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생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 사고가 재보험료 인상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를 인용 보도했다.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선박 공격 등으로 해상보험 비용이 증가해온 가운데 볼티모어 교각 사고의 경우 보상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에서 재보험료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볼티모어의 대형 교량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사고에 따른 보험 손실은 재보험사들에 귀결될 전망이다.보험사들은 대형 지진, 허리케인과 같이 발생 빈도는 낮지만 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기업 최고 경영자(CEO) 부재 시 위험에 대비한 보장 플랜 시그니처 경영인 정기보험 플러스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고금리 지속 상황 속 지난 해 기업신용 레버리지(명목 GDP 대비 기업신용 비율)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자영업자 대출 규모 또한 1,000조원을 넘어서며 연체율마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CEO의 부재는 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여러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생후 61일부터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특약에 따라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착한펫보험은 반려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는 점이다.펫보험에 가입할 의향은 있지만 보험료 납부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을 주저하는 반려인들에게 고객 맞춤형 보험료를 제시한다.보장 범위 별 특약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일시에 목돈이 드는 수술 당일 의료비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2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한국방송공사 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보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6개분야 27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한국소음진동공학회·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포스코와 공동으로 재난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방음시설물 구현과 표준화를 위한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협회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2022년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지난 1월 일본 노토반도 지진 등 최근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이다.특히 방음시설은 재난·재해 발생 시 취약한 구조로 안전성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이에 방재시험연구원과 관련 학회(한국소음진동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포스코는 오는 3일 공동 세미나를 개최, 방음 시설물에
흥국화재는 치매∙간병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민생안정특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정부와 보험업권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흥국화재가 ‘민생안정특약’을 탑재한 상품은 두 가지다. 흥Good 모두 담은 123치매보험과 흥Good 내일이 든든한 간편간병치매보험이다. 보험료 납입구조가 단순한 비갱신형 상품부터 우선 적용했다는 설명이다.특약은 4월 1일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실직(
카카오페이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이르면 이달 말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첫 개시할 예정이다.손해보험업계는 이달 펫보험 보장을 확대하고 있는데 네이버파이낸셜도 하반기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예고한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 펫보험 개정 활발…가입 확대 도모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중 펫보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KDB생명이 변액연금 전환형 종신보험 판매를 재개했다.변액보험 판매 자격요건을 다시 부여했으며, 설계사 보수 교육 진행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최소화하기로 했다.다만 자격 미보유자도 판매가 가능하던 시기 상품을 가입한 소비자들의 추가 민원 발생 여지가 남아있다.◇ 자격 미보유자 판매 확대 노렸으나 '중단'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이달부터 상품 개정을 통해 (무)버팀목프리미엄종신보험에 변액연금전환형, 간편변액연금전환형을 추가 탑재했다.이 상품은 변액연금전환형, 간편변액연금전환형 선택 시 계약일로부터 납입하기로 한 기간(5년
금융감독원이 1일 상속 금융재산 인출 과정의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이날 '제3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상속 금융재산 인출 및 단체보험 가입 근로자의 보험수익권 등 2개 개선 과제를 심의했다.금감원은 상속인 제출 서류와 관련한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비대면 상속 금융재산 인출 서비스'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상속인이 내야 하는 제출 서류가 금융회사별로 상이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데도 영업점 방문을 해야 하는 등 금융소비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상호금융권의 조합 간 상속 업무 협업을 확
앞으로 유병자보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2개월 고지 상품이 사라진다.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권익보호 차원에서 고지의무 강화를 적용토록 하면서다.고지의무 강화는 가입하는 시점 절차가 까다로워지지만,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 분쟁이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2개월 고지 상품 사라져, 3개월만 가능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유병자보험에 적용하는 2개월 고지의무를 앞으로 할 수 없게 된다.현재 유병자보험에 2개월 내 고지의무를 적용하는 보험사들은 오는 3월부터 3개월로 변경해야 한다.이전까지 일부 보험사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
△ B2B실장 서정혁 △ 상품실장 김순재
◇ 승진△ 운용지원팀 팀장 박정우△ 투자관리팀 팀장 최보형◇ 전보△ 글로벌사업팀 팀장 최수성
인카금융서비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568억, 영업이익 465억, 당기순이익 295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38.7%,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0.0%, 41.9% 증가했다.이는 인카금융서비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코스닥 상장 이후 2년 연속 역대 실적을 경신하며,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사로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지난 3월 29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제17기 정기주주종회를 진행한 인카금융서비스는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정관
흥국화재는 암 진단 전단계 48개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하는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이하 모두암 PLUS)를 1일 출시했다.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암 전단계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은 업계에서 처음이다.암 진단을 받은 뒤에는 10년간 연 2회씩 정기 검진비도 지급한다. 내시경은 물론 CT 등 비교적 고가 장비의 검진비 부담을 줄여준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이하 모두암)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모두암은 최초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