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서 4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펫 힐링캠프 ‘벗(友)꽃놀자’가 펼쳐진다.남이섬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KSD문화교육원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펫 힐링캠프에선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독 토크쇼와 행동 교정, 펫 건강 상담에 이어 수의사들의 반려견 무료 진료가 이루어진다.아울러 어질리티, 보물찾기, 펫과 함께 달리기, 산책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주후식 작가의 펫 조형물과 정크아트 윤영기 작가의 6m 펫 놀이터 및 포토존이 운영되고, 펫 캐리커처 박치현 작가의 ‘펫과 함께 캐리커처’ 코너를 통해 즉석에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명대로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등 미래 한국의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천402명으로, 20대(619만7천486명) 인구를 넘어섰다.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8만여명)는 20대 인구(641만여명)에 미치지 못했다.그러다가 지난해 70대 이상
중장년층(40~64세)의 연간 평균소득이 4천만원으로 청년층(15~39세·2천781만원)의 약 1.5배인 것으로 집계됐다.총인구에서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웃돌았다. 매년 100만명 안팎 출생한 2차 베이비부머(1968~1972년생) 연령대이기도 하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은 2천20만명으로 총인구의 40.5%를 차지했다.청년층이 1천492만명으로 29.9%, 노년층(65세 이상)이 905만명으로 18.1%였다.아직은 40~50대가 두터운 항아리형 인구피라미드인 셈이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이번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에 얻은 오명을 줄곧 떨치지 못하고 있다.19일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소득 빈곤율은 평균 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율이
우리나라의 인구구조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역대 장래인구추계를 비교·분석한 결과다. 통계청은 중립적인 '중위 추계'를 기준으로 낙관적(고위 추계)·비관적(저위 추계) 시나리오를 함께 제시하는데, 결과적으로는 비관적인 경로를 따라 움직였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2060년 인구추계'에서 2022년 합계출산율로 중위추계 1.37명, 저위추계 1.00명을 각각 전망했다.'2015~2065년 인구추계'에서는 2022년 출산율을 중위추계 1.26명으로 하향조정했지만, 저위추계에서는 1.09명
앞으로 50년간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1천550만명가량 급감하면서 3천600만명대에 머물 것이라고 통계청이 14일 전망했다.현재 0.7명선에서 1.0명선으로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가정에서 계산한 추정치다.출산율이 현재와 엇비슷한 0.7~0.8명선에 머무는 시나리오에서는 2천만명 이상 줄면서 3천만명 선을 지키기도 빠듯해질 것으로 관측됐다.현재 총인구의 70%를 웃도는 생산연령(15~64세)은 50년 이후에는 절반 밑으로 추락하게 된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 선으로 쪼그라들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0%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 이범헌) 및 10개 회원단체 이사장단은 21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문화예술정책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문화예술이 시민의 삶에 어떠한 방식으로 녹아드느냐가 도시의 품격을 좌우한다”며 “앞으로 한국예총이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서울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문화예술은 우리 삶의 공기나 물과 같은 존재이며 서울을 서울답게
지에이코리아가 상반기 4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선두를 굳혔다.인카금융서비스와 글로벌금융판매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그간 GA 매출은 손해보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지만 상반기 생명보험업계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에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에이코리아 '무서운 상승세'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에이코리아의 6월 생·손보 합산 월납보험료 기준 매출은 81억9200만원으로 2개월 연속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 총 매출은 396억1200만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인카금융서비스의 생
검찰이 휴양콘도 운영업체 삼성생명과 아난티 간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20일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두 회사 사무실과 아난티 대표이사·삼성생명 전 부동산사업부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2009년 아난티가 서울 송파구에 있는 땅과 건물을 사들였다가 이후 삼성생명에 되파는 과정에 수상한 거래 흔적이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삼성생명 전 임직원들이 아난티와 유착해 해당 부동산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회사에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 소득대체율이 주목되는 가운데 낮은 소득대체율을 사적연금으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이에 사적연금 확대와 장기 연금수령을 유도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사적연금 확대와 장기 연금수령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개편 방안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법안은 사적연금의 분리과세 한도를 현재 연간 12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확대해 연금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이다.현재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은 종합소득에서 구분해 과세하는 분리과세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도입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이 그동안 모두 259개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퇴직연금사업자들과 사전지정운용제도 안착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사전지정운용제도는 투자 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자동 운용하도록 하는 제도다.노동부에 따르면 퇴직연금사업자 39곳은 디폴트옵션 상품을 318개 신청했고,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3.5세로 올라갔다. 기대수명은 10년 전과 비교해 3년 넘게 늘었다.◇ 2020년생 기대수명 83.5년…암 없으면 3.6년 더 산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집계됐다.기대수명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0세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추정한 수치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매년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다.작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1년 전(83.3년)보다 0.2년 늘었고, 10년 전(80.2년)과 비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가 사회경제체계의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서형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인구변화의 구조적 위험과 대응전략'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서 부위원장은 "현재 저출산·고령화의 속도와 강도는 우리 사회경제시스템의 존립 가능성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 공유와 공동 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
"플랫폼이 입점업체에 새로운 시장접근 기회를 부여하지만 불공정행위 우려도 상존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했지만 소비자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양상이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는 (빅테크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여러 차례 이야기했으며 그 원칙을 앞으로 지켜나갈 것이다"(고승범 금융위원장)거대 플랫폼을 발판으로 쇼핑, 금융, 모빌리티, 대리운전, 미용실 등 '문어발' 확장을 이어온 빅테크가 전(全)방위 규제 파고에 직면했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외부 강연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두고 "생활은 편리해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고 있다"며 "이 추세를 더 살려 경기회복의 시간표를 최대한 앞당기고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여러 국제기구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고 있으며 수출·투자·소비심리 지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침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지는 않았지만, 선제 대응을 위해 거리두기 3단계 지침을 그룹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한화그룹 전 계열사에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원이 교차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필수인력은 주로 공장, 건설현
DB그룹이 본격적인 '2세 경영' 시대를 맞았다.DB그룹은 1일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신임 그룹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김남호 신임 회장은 DB그룹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으로 DB손해보험과 DB Inc.의 최대 주주다.DB손해보험은 DB생명, DB금융투자, DB캐피탈 등을, DB Inc.는 DB하이텍과 DB메탈 등을
[보험매일=이흔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9일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앞서 금통위는 직전 회의인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0.25%포인트 낮춘 바 있다.이날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에선 동결 예상이 일찌감치 나왔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4∼20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금융취약계층의 휴면재산을 찾아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7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오는 10~11월 중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휴면재산 현황을 전달하고 찾을
[보험매일=이흔 기자] 지난해 고령화와 겨울 한파 등 영향으로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전체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80세 이상이었다.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작년 사망자 29만 9천명…역대 가장 많아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4.7%(1만3천286명) 증가한